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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콘서트'가 드라마 '신사의 품격' 결방 속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22.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0%에 비해 2.9%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경쟁하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런던 올림픽 중계로 2주째 결방되면서 반사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효린, 박영규 등이 특별 게스트로 속속 출연, 깨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는 티아라 사태를 염두한 듯 아이돌 그룹에 대한 독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런던 올림픽 오심에 대한 패러디로 개그소재로 활용돼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정상 방송된 MBC '닥터진'은 1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신사의 품격' 결방 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개콘'.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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