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 기록을 모두 넘게 됐다.
5일 전국 관객 68만1384명(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동원한 '도둑들'은 개봉 12일만인 이날 누적관객수 688만42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중 684만명을 동원한 최고 흥행작 '타짜'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타짜'는 최동훈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동시에 속편 제작(감독 강형철)에 돌입했을 정도로 흥행성 외에 작품성 면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이다.
'도둑들'의 '타짜' 추월은 이미 예고됐던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에 이어 역대 최고의 주말 박스오피스 신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어 6일 전국 7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의 기록 706만도 넘게 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2주 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둑들' 스틸컷.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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