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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올림픽 축구 4강 대진이 확정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한국이 개최국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올림픽 축구에서 첫 번째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올드 트래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으로 박지성이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구장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8강에서 온두라스를 3-2로 꺾고 올라온 브라질은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강호이지만, 한국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을 넘어선 기세를 준결승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대진표 반대쪽에서는 일본과 멕시코가 우리 경기 직전인 8일 오전 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일본은 8강에서 이집트를 3-0으로 완파했고, 멕시코는 세네갈을 4-2로 눌렀다.
한편, 올림픽 축구 결승전과 3,4위전 경기는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 = 카디프(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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