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84kg 이하급에 출전한 이세열(22·한국조폐공사)이 예선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이세열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84kg 이하급 예선에서 오스트레아의 아메르 흐루스타노비치를 맞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며 탈락했다.
1라운드 초반 신중한 경기를 펼치며 득점 없이 1분 30초를 보낸 이세열은 파테르 공격권을 내줬다. 이세열은 30초를 버티지 못하고 흐루스타노비치에게 들려 넘어지며 3점을 내줬다. 1라운드는 이세열의 패배였다.
1라운드를 내줘 수세에 몰린 이세열은 2라운드에서 선취점을 따내기 위해 상대와 힘겨루기를 했으나 좀처럼 점수를 따내기는 쉽지 않았다. 이세열은 1분 30초가 지난 뒤 파테르 공격권을 얻었으나 결국 포인트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30초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이세열은 방어에 성공한 상대에 1포인트를 내주고 2라운드에서도 패하고 말았다.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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