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29·삼성생명)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지현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이하급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하산 알리예프를 맞아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패하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정지현은 알리예프와 꾸준히 힘싸움을 벌였지만 1분 30초 동안 득실점이 없었다. 파테르 공격권을 내준 정지현은 잘 버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정지현의 실점이 선언되며 1라운드를 패했다.
2라운드 초반 정지현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매트 밖으로 밀려나며 1점을 빼앗겼다. 정지현은 끝내 포인트를 만회하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쉬운 패배였다.
[정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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