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임윤택, "이외수 결혼식 주례사, 살짝 실망했다"…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소설가 이외수의 결혼식 주례사에 대해 실망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울랄라세션은 이외수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윤택은 "'유명해지면 밑도 끝도 없이 이외수 선생님을 찾아뵙겠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알려진 뒤에 무작정 이외수를 찾아갔다"고 이외수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런 특별한 인연으로 이외수는 지난 8일 임윤택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기도 했다.

이외수의 주례사에 대해 임윤택은 "독특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부부끼리 서로의 기를 살려줘라'라는 내용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임윤택은 멤버 김명훈을 보며 "그런데 이 친구한테 했던 주례사를 그대로 한 거였다. 그래서 살짝 실망했다"고 반전 소감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설가 이외수와의 인연을 털어놓은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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