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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이 나란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에 캐스팅됐다.
KBS 측은 22일 "신현준과 김정은이 KBS 2TV '해운대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될 '울랄라 부부'를 통해 코믹 커플 호흡을 맞춘다"고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울랄라 부부'는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연출을 맡았던 이정섭 감독과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 등의 최순식 작가가 의기투합한 가족 코미디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1대 각시탈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신현준은 이번에 코믹 꽃중년의 면모를 발휘하며 호텔 총지배인을 꿈꾸는 객실지배인 수남으로 분한다.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정은은 가부장적인 수남의 인생을 한 순간에 바꿔버리는 코믹 순정녀 여옥으로 분해 당찬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SBS드라마 '바보 엄마'등을 통해 강한 남자의 이미지와 함께 특유의 코믹 이미지가 공존하고 있는 신현준과 SBS드라마 '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와 영화 '우생순'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섭렵한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는 것 만으로도 기대가 모아진다.
'울랄라 부부'는 세부 캐스팅을 마무리를 짓는대로 9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운대 연인들'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울랄라부부'에 동반 캐스팅 된 신현준(왼)과 김정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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