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긴머리가 잘어울리는 男연예인 1위…2위는 김현중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경호가 긴머리가 가장 잘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긴머리가 잘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경호가 1위를 차지했다.

김경호는 총 4886표 중 2229표(4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는 데뷔 이후부터 줄곧 긴머리를 고수해왔으며 폭발적인 해드뱅잉으로 콘서트장을 휘어잡는가 하면 예능프로그램에서 긴머리에 얽힌 사연을 밝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경호에 이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383표(28.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현중은 그룹 SS501 시절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머리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3위에는 155표(3.2%)를 얻은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뽑혔다. 앞서 '여장이 잘 어울리는 남자연예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태민은 4번째 미니앨범 '셜록' 활동 당시 어깨 밑까지 오는 긴 머리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가수 비,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 배우 강동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긴머리가 잘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 꼽힌 김경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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