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日간사이 공항 발착 한국행 티켓 예약, 전년동기 대비 40% 줄어
에서 한국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독도 문제를 둘러싼 감정악화가 이유다. 독도 문제가 불거진 지 1개월이 넘은 지금도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여행은 일본의 해외여행 톱3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다. 여행사들의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사태 장기화로 비행기 티켓이 안 팔리고 있어 일본의 각 여행사는 울상이다.
일본 매체 '산케이 비지니스'의 보도에 따르면, 9월~10월 사이의 일본 간사이 공항 발착 한국행 티켓 예약은 전년동기 대비 40%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예약 취소마저 잇따라 항공권의 가격은 더욱 하락하고 있지만, 그래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서는 비행기 내에 몇 명밖에 타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일본 여행사 '한큐교통사' 측은 8월 말부터 한국행 투어의 신문 광고 게재 계획을 취소했다. 독도문제의 장기화에 대비해 이 회사에서는 도착시간이 한국 서울과 비슷한 오키나와 투어 상품을 늘릴 방침이다.
다만, 각 일본 여행사는 아직까지 기존의 한국 투어 상품 발매는 취소하지 않고 있다.
이동구 기자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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