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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9년 만에 국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세리는 23일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9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로 7언더파의 좋은 기록을 올렸다. 2라운드 중간결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세리는 이로써 합계 16언더파가 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허윤경(22·현대스위스)와 최나연(25·SK 텔레콤)은 막판까지 박세리를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허윤경은 13언더파, 최나연은 11언더파로 박세리에 각각 3타와 5타를 뒤진 채로 경기를 마쳤다.
[박세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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