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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개인 최다 2루타를 경신했다.
25일(한국시각)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추가하며 시즌 39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는 추신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2루타 기록이다. 2009년 2루타 38개를 터뜨렸던 그는 올해 타이 기록을 이룬 뒤 이날 경기에서 경신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가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투수 도니 빌로부터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고 1루주자 에제키엘 카레라가 득점, 타점도 1개 추가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클리블랜드는 4-5 1점차로 쫓아갔지만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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