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광해', '도둑들' 이어 5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500만 관객들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3주차 주말(28일~30일) 전국 137만 93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3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인 29일 하루 동안 46만 1660명, 추석인 일요일(30일)에는 62만 1944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주말보다 오히려 상승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누적관객수 523만 4427명을 기록하며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주말 동안 77만 6849명의 관객을 모은 '테이큰2'가 차지했다. 이어 '간첩'이 3위(27만 5006명),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4위(20만 8613명), '19곰 테드'가 5위(6만 6327명)에 올랐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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