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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서우의 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이 일본에 진출한다.
CJ E&M 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2일, "일본 'Content7'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못지 않은 조건으로 '유리가면'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리가면'의 전작 '노란복수초'가 8개국에 팔린 데 이어, '유리가면'도 최상의 조건으로 판권 판매를 성사하게 됐다. 관련 담당자들은 파격적인 소재와 스피디한 전개, 스타일리쉬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일일드라마가 일본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외에도 태국, 대만,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권 문의 요청이 쇄도해 '유리가면'이 국내를 넘어 해외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유리가면'의 행보가 신드롬을 일으킨 '노란복수초'의 흥행 대박 수순을 따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유리가면'은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일본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유리가면'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가 주연을 맡았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5분, 밤 10시 듀얼로 방송된다.
['유리가면' 포스터 서우.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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