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이정, 눈 감고 노래 "울 것 같아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정이 첫 번째 MBC '일밤-나는 가수다2' 무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2'는 10월의 가수전 B조인 가수 변진섭, 이정, 윤하, 서문탁, 소찬휘, 박상민의 대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새 가수 이정은 가수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편곡을 직접 한 이정은 특유의 리듬감을 발휘하며 노래를 소화해 원곡의 감동 못지 않은 '말리꽃'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하는 동안 대부분 눈을 감고 있던 이정은 "눈을 뜨면 자꾸 울 것 같았다. 제가 생각했던 타이밍에 눈을 떴는데, 바로 다시 감았다. 울컥했다. 무대가 주는 감동이 '힐링의 무대'였다"고 고백했다.

[가수 이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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