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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혼성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의 전처인 강모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3팀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건 경위 및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내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 J모씨의 차량 및 CCTV 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 용의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끝에 범행 16시간 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앞서 강모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및 남성 3인 등 지인 여럿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J모씨와 말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J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에 한 때 사망자가 쿨 출신 유리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현재 강모씨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강모씨는 김성수와 2010년 이혼했으며 배우 공형진의 처제이기도 하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빈소에는 김성수가 상주 역할을 자처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전처의 사망 소식에 상주를 자처하며 조문객을 맞고있는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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