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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패러디물 '런던스타일' 제작자가 가수 싸이 앓이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 1TV '수요기획-싸이의 유쾌한 반란, 그의 노래는 축제다'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브라질 4개국을 현지 취재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열광하는 이유를 묻고 그 원인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럽지역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영국의 '런던스타일'을 제작한 코미디 영상물 제작자인 닥 산체스가 등장했다.
우연히 '강남스타일'을 발견하고 패러디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닥 산체스는 "우리가 왜 이 곡을 이처럼 좋아하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이어 "싸이가 이 패러디를 본다면 좋겠다. 싸이가 우리에게 재밌는 메시지를 전해 주었기 때문에 이처럼 서로의 문화가 소통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들을 주도하는 가짜 싸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패러디물 '런던스타일'을 제작한 닥 산체스. 사진 = KBS 1TV '수요기획'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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