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철이 돌아온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박철이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채널A '한양 스캔들' MC로 발탁됐다고 25일 밝혔다.
박철이 방송인 김성주와 공동 진행하는 '한양 스캔들'은 한방과 양방 분야의 의사가 출연해 입심 대결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방 분야의 의사 6명과 과학적인 근거로 똘똘 뭉친 양의사 6명이 완전히 무장한 채 펼치는 한방 대 양방 공방전이다. 하나의 증상을 놓고도 견해가 극명하게 갈리는 한의학과 양의학의 '맞짱 토론'이 기대된다.
채널A 박세진 PD는 "김성주가 부드럽게 진행을 이끌어 간다면 박철은 연륜과 재치로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환상의 궁합이다. 시청자들도 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종영한 '박철쇼' 이후 4년 만에 방송프로그램 MC로 복귀한 박철은 "첫 회 촬영에서 연속 8시간을 서서 녹화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며 "(공백기를) 일망타진해 박철의 자리를 찾고,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배우 유혜리, 개그맨 김현철, 쇼핑호스트 조윤주, 모델 이수정도 패널로 출연한다.
'한양스캔들' 첫 회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왼쪽)와 배우 박철.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