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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홍대광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6일 밤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슈스케4' 생방송 3라운드를 앞두고 사전 인터넷 투표가 25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번주 사전 인터넷 투표 순위는 유승우(23%)가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대광(20%), 정준영(15%), 로이킴(13%), 딕펑스(10%), 허니지(9%), 김정환(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탈락한 연규성과 안예슬이 포함된 TOP9의 사전 인터넷 투표 순위는 유승우(23%), 정준영(15%), 로이킴(11%), 홍대광(9%), 딕펑스(9%), 김정환(9%), 허니지(9%), 연규성(8%), 안예슬(8%) 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각각 8%씩의 점유율을 보였던 연규성과 안예슬의 지지표가 대거 홍대광으로 이동한 것이다. 홍대광은 지난주 점유율이 9%에 그쳤지만, 이번주는 11% 상승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홍대광을 제외하면 로이킴의 지지율이 2% 오른 것 외에 다른 본선 진출자들의 점유율 변화는 거의 없었다. 결국 연규성과 안예슬의 지지표가 대거 홍대광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로이킴으로 분산됐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홍대광은 26일 밤 미션곡으로 이승환의 '가족'을 선곡했다. 그가 사전 인터넷 투표의 상승세를 몰아 생방송 표심까지 흔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슈스케4'는 4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 공연을 벌인다. 마지막 결승전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슈스케4' 홍대광.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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