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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마이티마우스 상추가 집안의 반대로 사귀던 여배우와 결별했다고 털어놨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이창명, 가수 데프콘, 솔비, 마이티마우스 상추, 쇼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추는 “연인 사이가 피해자와 가해자로 바뀌었던 경험이 있다”며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옆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다쳤다. 그 일로 양쪽 집안에서 우리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고 피해자가 된 여자친구의 집안에서 금전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사랑하고 있는데도 집안끼리 멀어지니 힘들게 됐다”며 “가을에 사고가 났는데 크리스마스 쯤 여자친구에게 장문의 이별 편지를 건넨 후 도망치듯이 달렸다.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인데 달리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여자친구와의 결별 당시를 회상했다.
상추는 또 “여자친구가 강남 한복판에서 내 이름을 부르면서 쫓아왔는데 그걸 들으면서 전속력으로 도망갔다”며 “여자친구와 늘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들었다. 혹시나 싶어 폐차 시킬 차에 시동을 걸어봤는데 그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털어놨다.
상추는 지난달 24일 방송에서 모 여배우와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교제한 적이 있다고 밝혔었다.
[집안의 반대로 여자 친구와 결별했다는 상추.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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