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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컵대회 8강에 진출했다.
스완지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2-13시즌 캐피털원컵 4라운드(16강전)서 리버풀에 3-1로 이겼다. 스완지는 리버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리버풀의 제라드는 이날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된 가운데 기성용은 자신의 우상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양팀의 경기서 스완지는 전반 33분 치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치코는 데 구즈만의 어시스트를 헤딩 골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예실과 콜 대신 제라드와 수아레즈를 동시에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반면 스완지는 후반 26분 다이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다이어는 에르난데스의 어시스트를 골문 한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4분 후 수아레즈가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아레즈는 제라드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이 동점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스완지는 후반 인저리타임 데 구즈만이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스완지는 리버풀에 완승을 거두며 컵대회 8강행에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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