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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송중기의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첫 날 전국 13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전국 590개 스크린에서 2910회 상영돼 12만 946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기존 1위였던 '007 스카이폴'이 같은 기간 동원한 9만 100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착한남자'로 높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중기는 스크린까지 접수하게 됐다. 특히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늑대인간이라는 이종을 대사 없이 몸짓과 울음소리 만으로 표현해내 화제가 됐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벤 애플렉 연출의 '아르고'는 전국 224개 스크린에서 891회 상영돼 1만 633명을 모았고, '복숭아 나무'는 전국 192개 스크린에서 664회 상영돼 4547명을 모았다.
['늑대소년'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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