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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학교'는 지난 1999년 첫 방송 돼 2001년 시즌 4까지 방송되며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던 스쿨드라마의 원조다. 명품배우들과 풋풋한 신예 배우들의 새로운 학교시리즈 '학교' 라인업이 완성됐다.
최다니엘은 "학생은 돈이다"라는 신자본주의형 교사 강세찬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스승이자 인자한 체육선생님 조봉수(윤주상)의 소개로 학교에 들어와 정교사를 꿈꾸는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맡은 장나라와 사사건건 부딪힐 예정이다.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는데 방해되는 정인재를 못마땅해하는 교장 임정수 역은 박해미가 맡았다. 그런 교장을 모시는 교감 우수철 역에는 이한위가 연기한다.
또 엄걱한 원칙을 가진 수학선생님 엄대웅 역에는 엄효섭이, 밉상 윤리선생님 유난희 역은 오영실이 맡았다.
이종석은 평범한 남학생 고남순 역을 맡아 박흥수 역을 맡은 김우빈과 대립하게 되면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상위 0.1% 예쁜 공부벌레 송하경 역을 맡은 박세영은 고남순(이종석)과 김민기(최창엽)에게 사랑을 받으며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최창엽은 실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엄친아로 완벽 모범생 김민기 역을 맡았다.
또 선머슴아 이강주 역은 그룹 파이브돌스의 류효영이 맡아 고남순과 남자 못지않은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학교'는 '학교1'의 연출을 맡았던 이민홍 PD와 '드림하이' 시리즈의 이응복 PD가 공동연출을 맡았다.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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