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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존 코너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에드워드 펄롱(35)이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미국 US위클리 등 현지 매체들의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펄롱은 이날 오후 1시께 LA국제공항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그녀의 팔 부분을 때리면서 폭력을 가했다.
펄롱은 공항에서 체포됐고, 바로 구속 수감됐다. 현지 경찰은 “그는 이번 사건 외에도 다수의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 향후 여러 사건에 대해 자세히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검거된 펄롱은 조사를 마친 뒤 5만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터미네이터2’로 스타덤에 오른 펄롱은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성인배우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약물 복용 등으로 철창신세를 졌고, 2009년에는 전부인 레이첼 벨라를 상습 폭행해 체포되기도 했다.
[에드워드 펄롱. 사진 = 영화 크레이브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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