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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인디듀오 십센치가 라면 광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는 1년 8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한 십센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십센치의 권정렬은 2집 타이틀 곡인 '파인 땡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라는 문구를 떠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어느 날 이 문구가 되게 슬프게 느껴졌다. 뜬금없이. 그래서 제목부터 시작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기하는 "곡이 거의 시작하자마자 '난 맨날 라면만 먹어'라고 나온다. 그 가사 어떻게 생각한 것이냐?"고 물었다. 윤철종은 "CF를 노리고"라며 "라면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권정렬도 "'난 매일 라면만 먹어 나이를 먹어도 입맛이 안 변해'라는 게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다는 입맛이라는 뜻이다"라며 "정말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라면 광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라면 광고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십센치. 사진 = 텐뮤직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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