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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김동완이 데뷔 동기인 재희의 결혼 소식에 대해 부러움을 표현했다.
김동완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 에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서 "재희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부러웠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이날 인터뷰에서 "배우 재희와 과거 드라마 '산'에서 아역 1, 2로 같이 데뷔했다. 재희의 결혼 소식에 충격보다는 부러움이 컸다. '나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35살 때까지 결혼을 하리라 결심했었다. 하지만 벌써 내년이 35살이다. 지금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긴다고해서 결혼을 할 수 있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동완이 맡은 김태평은 포기를 모르고 끈기에 뚝심까지 겸비한 잡초인생으로 자신의 어린시절때와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총각 어머니가 되어 핏줄을 넘어 서는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졸지에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 보호자이자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들의 각광을 받는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 김태평의 따뜻한 가족애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가족극이다.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을 연출한 홍석구 PD와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별도 달도 따줄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배우 김동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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