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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0·함부르크)의 몸값을 800만유로(약 113억원)로 평가했다.
독일 모르겐포스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들이 손흥민의 몸값이 기존의 450만유로(약 64억원)서 113억원까지 치솟았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이 ‘한국의 재능’ 손흥민의 진가를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다.
올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이 중 전반 이상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리그 득점 6위다. 덕분에 시즌 초반 강등권에 처져있던 함부르크도 리그 7위(승점13점)까지 올라섰다.
손흥민의 골 폭풍이 계속되자 유럽 명문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났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까지 손흥민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다급해진 함부르크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개인 통산 리그 50경기 출전을 앞둔 손흥민은 오는 4일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손흥민은 “뮌헨전 골은 꿈과은 일”이라며 최강팀과의 격돌에 관심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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