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삼성 박석민이 침묵을 깨고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SK를 따돌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한이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나선 박석민은 SK 선발 마리오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구속 134km)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차전까지 타율 .071로 부진했던 박석민이 침묵을 깨면서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4회초 현재 삼성은 이어진 배영섭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4-0으로 SK에 앞서 있다.
[박석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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