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이승엽이 포스트시즌 개인 첫 3루타를 신고했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0로 앞섭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SK의 3번째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우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그동안 이승엽은 국내 정규시즌 10년 동안 개인 통산 20개의 3루타를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3루타를 치지 못했다. 이날 이승엽의 3루타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삼성에게 더욱 값진 '한 방'이 됐다.
삼성은 4회 박석민의 투런포와 이승엽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5회초 현재 7-0으로 SK에 크게 앞서 있다.
[이승엽.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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