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성 동생 성유빈, "이젠 맘 놓고 사랑하세요"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23일 결혼 사실을 밝힌 이태성의 동생 성유빈이 형의 결혼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룹 BOB4의 성유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무엇보다 힘들었을 두 사람, 양가 부모님들 이젠 맘 놓고 사랑하세요"라는 글로 형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태성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세 연상의 신부와 돌 지난 아들이 있다고 공개했다. 지난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부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그는 올해 초 양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들의 돌잔치를 열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이 조금 늦어진 것에 대해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매우 미안했고,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이제 결혼식 계획을 잡게 됐고, 팬분들에게 먼저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제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태성은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변호사 변동우 역으로 열연하며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올 초 방송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무 역으로 열연했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모처에 꾸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과 장소, 신혼여행지 등은 아내와 함께 계획 중이다.

[결혼 사실을 발표한 이태성에게 축하를 보낸 성유빈(왼쪽). 사진 = 성유빈 트위터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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