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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정의학과 의사 여에스더가 병원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여에스더는 2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임대료가 점점 높아져서 병원을 폐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돈이 많은 줄 알고 임대료를 높였다. 월세가 초반에는 200만원대였는데 나중에는 700만원까지 올라갔다. 여러가지 한계에 부딪혀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한 명당 초진을 하면 30분에서 40분, 재진이라도 기본 20분을 봤다. 그러면 하루 20여명의 환자를 진료한다"며 "내가 돈을 벌겠다고 진료를 했다면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었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신념을 밝혔다.
['자기야' 여에스더.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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