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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나이·키 삭제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가수 이승환이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나이와 키를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공개시츄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가수 이승환, 윤상, 윤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나이와 키가 없는 것에 대해 “내가 아니라 사무실 직원이 삭제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뷔 때 매니저가 원래 나이보다 2살 적게 말해 놔서 89년 데뷔 이후 10년 넘게 2살 어린 채로 활동을 했다”며 “2000년 공연 때 팬들에게 울면서 원래 나이(1965년생)를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이승환은 또 “키는 좀 창피해서 삭제했다. 억울하게 나 혼자만 키를 솔직하게 썼다”며 자신과 같은 160cm대인 김종서, 신승훈, 김건모, 이기광이 170cm대로 키를 속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형돈은 “정재형 프로필에 키가 175cm라고 되어있는데 173cm인 내가 정재형의 정수리를 보며 방송한다”고 추가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필에 나이와 키를 삭제한 이유를 밝힌 이승환 .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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