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오는 2일 오후 영화 '남영동 1985'를 관람할 예정이다.
영화 '남영동 1985'의 제작사 아우라픽쳐스는 1일 "박원순 시장이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관람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30일 제 3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부러진 화살'로 감독상을 수상한 정지영 감독의 작품 '남영동 1985'는 지난 달 22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이 작품은 1980년 군부독재 시절 고문을 당해 살아생전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던 고(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고문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민선변호사 출신의 박원순 서울 시장은 영화를 관람한 뒤 정지영 감독과 주연배우 박원상, 이경영, 김의성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이날 상영에는 상영 후 감독과 배우의 무대인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남영동1985'는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보다 보기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잔인할까봐 못 보시는 분들 걱정 안 하고 보셔도 될 듯 해요"라며 영화 관람평을 남긴 바 있다.
[박원순 시장(왼)과 '남영동' 포스터. 사진=서울시·아우라픽쳐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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