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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재미교포 존 허(22)가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PGA 투어 사무국은 5일 존 허가 찰리 벨잔, 버드 컬리,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를 제치고 2012시즌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990년 PGA 투어 올해의 신인왕이 제정된 이래 아시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존 허가 처음이다.
존 허는 올해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상금 269만 2113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28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은 29위로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올해의 선수에는 로리 맥길로이(23·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세계 랭킹 1위안 맥길로이는 올해 PGA 투어 4승을 거뒀고 평균 타수(68.87타)와 상금(804만 7천952달러) 1위에 올랐다.
[존 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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