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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예매율 1위?…양극화 부추기는 '꼼수' [김미리의 솔.까.말]

시간2012-12-06 07:17:56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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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근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이 한국영화산업의 꼼수에 대해 폭로했다.

민병훈 감독은 지난달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시장의 상생을 위한 특강에서 "영화 관계자만 아는 몇 가지 꼼수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재기다. 보통 수만장의 표를 사서 예매율을 올린다. 그렇게 사재기를 하면 예매율이 한번에 18~20% 정도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와 배급사는 이벤트라는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첫 주부터 1억~2억을 쓰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터치'처럼 작은 영화들은 버틸 수 없다. 감당이 안 되는 마케팅 비용이다. 결국 작은 영화는 입소문 나기 전에 볼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터치'가 개봉 8일 만에 조기 종영된 후의 그의 발언이라 더 눈길을 끌었다. 민병훈 감독은 '터치'가 서울 한 곳을 포함, 전국 12개 극장에서 하루 1~2회의 교차 상영이 결정되자 스스로 배급사에 종영을 통보했다.

민병훈 감독의 말처럼 저예산(약 5억원 미만) 영화들은 적은 제작비 때문에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이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곤 한다.

영화는 보통 개봉 전 사전예매율로 입소문을 타기 마련이다. 개봉 전 예매율이 높은 영화는 '재미있는 영화'나 '봐야하는 영화'로 인식되면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예매율 1위 등의 내용이 보도자료로 뿌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민병훈 감독의 말처럼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엄연한 꼼수가 존재한다. 물론 모든 영화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영화가 이런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영화 측에서 사전예매율을 올리고 입소문을 타게 한 뒤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 모으는 식이다.

이는 영화의 흥행을 판가름 짓는 개봉 첫 주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개봉 전에는 예매권을 구입할 수 있는 일부 사이트에서 대거 티켓을 구입해 예매율을 올리기도 한다. 1위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특정 사이트에서만 예매권을 대량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구입한 티켓은 이벤트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제공된다. 개봉 전에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올리고 영화의 흥행이 판가름 나는 개봉 첫 주 예매율과 기존에 뿌려놓은 티켓으로 흥행에 탄력을 받는 식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예매율 전쟁이 치열하다. 1위에 오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1위에 오르고, 예매율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재밌겠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해서 1위한 영화' 같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대세감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개봉 첫 주에 1위를 했다고 해서 영화가 흥행하는 것은 아니다. 2주차부터 1위를 시작해 장기적으로 흥행하는 영화도 있다. 사실 첫 주에 대세감을 가져가는 게 좋기는 하지만 작품이 좋아 입소문이 많이 나면 예매율이 낮더라도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도 일리는 있다. 아무리 예매율 1위에 오른 영화라 하더라도 영화 자체가 좋지 않으면 거품은 꺼지기 마련이다. 또 영화가 좋다면 마케팅 비용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저예산 영화들은 치열한 예매율 전쟁에서 살아남을 만한 예산이 없다. 영화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개봉 첫주 관객들을 끌어 모으지 못하면 그동안 확보했던 상영관마저 다른 영화에게 뺏길 수 밖에 없다. 입소문을 타고 싶어도 상영관을 확보할 수 없으니 관객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채 영화를 내려야 한다. 작은 영화가 겪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한 현실이다.

배우 최민식은 최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뼈있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그는 "주제넘게 한 마디 하겠다. 어떤 동료 감독이 자신의 자식 같은 작품을 스스로 죽이는 모습을 봤다. 우리는 주류에서 화려한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우리의 동료 감독 누구는 비통해져 있을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상생해 나가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더 이상의 꼼수 없이 제도적으로 상생해나가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민병훈 감독과 영화 '터치'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민병훈 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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