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뮤직

흰 눈과 '프래자일'이 잘 어울렸던 스팅 내한공연…매력보이스에 6천관중 열광

시간2012-12-06 10:51:24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준형 기자] 흰 눈과 조지 윈스턴이 잘 어울린 스팅 내한공연, 프래자일이 끝나고 밖은 흰눈이 펼쳐졌다. 매력적인 그의 목소리, 여운~.

클래식 감상회도 같고, 그대로 록 콘서트도 같다. 관록의 스팅(61,Sting)은 관중을 자신의 음악속으로 조율해 들어갔다. 관객은 이날 스팅이 연주하는 악기였다.

5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열린 스팅 내한공연 ‘백 투 베이스 투어-라이브 인 서울(Back To Bass Tour-Live In Seoul). 6천여 관객이 모인 이날 공연은 낮부터 내린 눈 때문에 지각 관중을 배려,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8시 반에 시작됐다. 스팅의 작품성은 이미 글로벌해 추운 눈밭을 뚫고 모여드는 관객중 열에 한명은 외국인들이었다.

블랙진에 짙은 잿빛 라운드 티를 입고 나선 스팅은 밴드와 함께 ‘이프 아이 에버 루즈 마이 페이스 인 유(If I Ever Lose My Faith In You)'로 운을 뗐다. 익히 알려진 멜로디에 그의 비음섞인 매력적인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관객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쓸쓸한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york)‘은 영국 출신의 그가 ’잉글리시 만 인 뉴악‘이란 특유의 악센트로 관객의 귀를 훑었고, 열정의 ’데몰리션 맨(Demolition Man)'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아릅답고도 극한의 슬픔을 던져주는 ‘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신나는 비트의 ’헝 마이 헤드(Hung My Head)', 유장한 ‘엔드 오브 더 게임(End of the Game)'. 재즈록 ’헤비 클라우드 노 레인(Heavy Cloud No Rain)‘을 부를때는 후렴구서 ’노 레인‘을 관객이 따라부르도록 유도하며 공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폭발적 사운드를 들려준 ‘드리븐 투 티어즈(Driven to Tears)'에서는 기타 도미닉 밀러의 현란한 퀵핸드를 보여주었고, 이윽고 영화 ’레옹‘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셰이프 오브 마이 허트(Shape of My Heart)'의 아련한 기타전주가 흘러나올때는 6천관중의 오금을 저리게 했다.

지난해 오케스트라를 꾸려 한국에 왔던 스팅은 이번은 폴리스 시절의 단촐한 5인조 밴드와 함께 왔다. 드러머 비니 콜라이유타,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샌셔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피터 틱켈, 서브 보컬 조 로리, 그리고 공연 타이틀의 주인공이기도 한 베이시스트이자 보컬인 스팅.

‘피터스 솔로(Peter's Solo)'에서 스팅 밴드는 바이올린, 키보드, 기타, 드럼, 베이스 등 고급 세션맨들의 장기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강렬하고도 번듯한 자기소개를 한 이들은 그냥의 록밴드라기보다는 유려한 현악 5중주단 같기도 했다.

잠시 암전, ‘록산느(Roxanne)'로 시작된 후반부에도 감동무대는 이어졌다. 모든 관중을 기립 하게 한 ’데저트 로즈(Desert Rose)', 그리고 그의 최대 히트곡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 이처럼 아름다운 전주가 또 있을까. 저음의 베이스와 기타가 미들 템포로 다가오고 절제된 드럼 비트. 결국 중간 ’오 캔 츄 씨~‘를 스팅이 부를때는 거의 모든 관중도 따라하고 말았다.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멜로디에 최고의 반주, 거기에 고저음을 넘나드는 최고의 보컬 스팅이 만들어낸 이날 명품공연의 정점이었다.

더도 덜도 않는 그의 샤우팅, 비음섞인 매력적인 목소리는 마크 노플러도 있고, 보노도 있고, 브라이언 아담스도 있지만, 그가 왜 한 열에 우뚝 섰는지를 증명해보였다. 18년전인 1994년 처음 올림픽공원 야외 조각공원서 가진 첫 내한공연 때와 이날 스팅은 똑같다. 환갑넘은 그의 목소리는 아직도 쩌렁하고, 진바지에 티를 입은 외모와 잘 가꾼 마른 체구는 40대처럼 젊다. 거기에 내한공연 때마다 느끼는 부러운 실력파 세션맨과 밴드. 그들은 괜한 기교와 애드립 안부리고 스튜디오 음악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팬들을 항상 감동케 한다.

오후 10시반 정확히 2시간만에 끝난 이날 공연의 마지막 앵콜곡은 ‘프래자일(Fragile)’. 유려하면서도 슬프고 또 스팅 특유의 단조 멜로디의 여운을 귀속에 담고 나오는데 마침 장내 굿바이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조지 윈스턴 '디셈버'가 또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계속 ‘잉글리시 맨 인 뉴욕’ ‘셰이프 어브 마이 허트’,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 그리고 ’프래자일’이 귀를 맴돌고, 같이 나오는 옆사람이 이뻐보이고 관객 모두가 친구같고 한데, 때마침 내린 눈으로 올림픽 공원은 눈밭으로 하얗다. 그런데 이 겨울눈이 또 쓸쓸한 스팅, 그의 음악과 왜 그리 또 닮았을까.

서울서 겨울눈을 맛본 스팅은 곧 뜨거운 마닐라로 간다.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 또렷한 “엄마”…영국에서 피어난 한국말

  • 썸네일

    RM, 전역 앞두고 군복 셀카 공개…"BTS 완전체 활동 기대↑" [MD★스타]

  • 썸네일

    최시원, 현충일 맞아 현충원 참배…"자유·평화 당연한 것 아냐" [MD★스타]

  • 썸네일

    이지혜, 청량美 발산 사진에…"이렇게 찍는 거야, 문재완 보고 있나"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모델 김종석, 4일 사망…향년 29세

  • 김유정, 처음 보는 과감 패션…아역배우 출신 중 제일 '힙'해 [MD★스타]

  • 고현정, 혼자 사는 집 살짝 공개…모던+감성 충만 인테리어 눈길 [MD★스타]

  • 홍석천, ‘게이 이상형 1위’ 손석구에 “제 보석함에 나와주세요”

  • ‘아이들’ 미연, "진짜 미인은 흰티+청바지"…청순美 폭발 비주얼

베스트 추천

  • ‘영국남자♥’ 국가비, 딸 줄리 또렷한 “엄마”…영국에서 피어난 한국말

  • RM, 전역 앞두고 군복 셀카 공개…"BTS 완전체 활동 기대↑" [MD★스타]

  • 최시원, 현충일 맞아 현충원 참배…"자유·평화 당연한 것 아냐" [MD★스타]

  • 이지혜, 청량美 발산 사진에…"이렇게 찍는 거야, 문재완 보고 있나" [MD★스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