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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에서 명품 필력을 발휘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 내년 5월 편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박경수 작가가 내년 5월 편성을 목표로 30부작 드라마 '황금의 제국' 집필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준비는 하고 있지만 편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답을 줄 수 없다. 편성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제작사, 캐스팅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에서 정곡을 찌르는 대사, 긴박한 전개, 밀도 있는 스토리, 현실 반영 등으로 톱스타의 부재에도 불구,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박경수 작가는 1998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에 '설사약 권하는 사회'(1998)로 당선돼 이듬해 SBS '카이스트'에서 송지나 작가의 보조 작가로 드라마를 시작했으며, KBS2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MBC '내 인생의 스페셜' '태왕사신기' 등의 집필에 함께했다.
[박경수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추적자'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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