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닉스의 신데렐라에서 휴스턴 로켓츠의 '린새너티(Linsanity)'가 된 제레미 린의 경기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국내에 방송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미 프로농구(NBA)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의 경기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지난 시즌 황색 돌풍을 일으킨 뒤 휴스턴으로 이적한 제레미 린의 경기가 한국에서 처음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팀은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샌안토니오다. 샌안토니오에는 한결같은 실력으로 소속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팀 던컨 등이 버티고 있다. 팀 던컨은 현재 NBA 올스타 팬투표에도 제레미 린과 함께 서부 프론트 코트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제레미 린은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순수 동양인의 혈통, 하버드대를 졸업한 학력 등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시즌 휴스턴으로 이적한 린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친정팀 뉴욕 닉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휴스턴에서도 인기를 지속하면서 린(Lin)이라는 이름에 광기라는 뜻의 영어 단어 인새너티(Insanity)가 합쳐진 ‘린새너티’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제레미 린.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