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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연말 진행되는 콘서트가 "실내 솔로대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연말 단독콘서트 '투나잇 37.2˚C'(Tonight 37.2˚C)'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나르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의도에서 3만명이 넘게 오는 솔로대첩이 있다고 들었다. 거기는 실외지 않느냐. 정말 추울 것이다"며 "저희 콘서트에 오시면 19금인 만큼 성숙한 성인들이 많이 올 것이다. 혼자들 오셔서 나갈 때 같이 나가시면 좋겠다. 일명 '실내 솔로대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번에 박진영 오빠가 하는 19금 콘서트가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옛날부터 계속 하던 공연이다"며 "좀 지루할 것 같지 않냐. 상큼하고 섹시한 걸그룹이 하는 19금 콘서트를 보러 와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콘서트는 브아걸이 2년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대한민국 걸그룹 사상 최초로 19세 미만 관람불가로 진행된다.
콘서트의 스토리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Mors Sola)'로 브아걸 각 멤버가 한 남자와의 약속을 바탕으로 유혹, 욕망, 배신, 복수라는 네 개의 테마로 게임을 펼친다. 약속들이 이루어지면 콘서트 제목인 37.2˚C의 비밀이 밝혀진다.
브아걸의 단독콘서트 '투나잇 37.2˚C'는 오는 24, 25일 양일에 걸쳐 서울 강남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다.
[브아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78@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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