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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경기영상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역사 2층 대합실에서 일상의 다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상을 음악과 결합한 소셜멘터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된 10초의 일상 공모 이벤트에서 100여 편의 영상을 선정, 다섯 가지 주제별 음원으로 분류하여 완성된 작품 상영회와 체험형 부스를 겸한 전시회다.
전시회에서 상영할 영상의 주제별 음원을 위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자범 예술감독, 경기도립국악단 김재영 예술감독, 미디어아티스트 롤스파이크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작곡 및 연주에 참여,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들 모두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공감하여 함께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소셜멘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종 공모된 320여 편 영상의 화면을 기록하여 다양한 이벤트 부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큐멘터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인터뷰 부스를 설치하여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다큐멘터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다큐멘터리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예정이다.
여기에 연말을 맞이해 더 많은 도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하는 등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인도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영상위원회가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원역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까지 4회를 맞이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013년 가을, 파주와 DMZ일대에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셜멘터리 공모 포스터. 사진출처 = 소셜멘터리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ocialmentary)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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