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한 해 최다골 경신이 불발될 위기에 놓쳤다.
메시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푸 누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후반 36분경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경기장 밖으로 실려갔다.
메시는 올 해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총 84골을 기록 중이다.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보유한 한 해 최다골(85골)과는 1골 차이다. 2골을 추가할 경우 40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서 메시가 벤피카전에 교체 투입된 이유다.
하지만 욕심이 화를 불렀다. 메시는 기록 갱신을 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그 과정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측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보고 있지만 정밀 검사 후 정확한 진단을 내릴 방침이다. 올 해 메시는 3경기를 남겨 둔 상태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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