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공석중인 감독에 여범규 광주 수석코치를 내정했다.
광주는 6일 여범규 신임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여범규 감독은 1985년부터 1989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5년 전남 코치를 시작으로 2002년 브라질 코치연수를 받아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지도자 수업을 밟은 실력파 지도자로 꼽힌다. 여범규 감독은 지난 2003년과 2006년 광양제철고 감독을 역임하면서 3개 대회 우승을 일궈냈고 2004년 전남코치, 2007년 현대고 감독을 거쳐 2011년부터 광주 수석코치로 일해왔다.
광주는 감독선임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리그 진입을 위해 강력한 지도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후보자 중에서 심사숙고를 거친 끝에 어느 누구보다 광주FC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여범규 신임 감독을 팀을 재정비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내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최대목표를 1부리그 승격으로 두고 신임감독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내에 선수단 재정비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범규 광주 신임감독. 사진 = 광주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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