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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V걸이자 레이싱 모델로 활동 중인 한송이(25)가 최근 논란이 된 속옷 노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송이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속내를 털어 놓았다.
이날 한송이는 “오해가 있을 것 같았다. 내가 (방송을) 봐도 ‘이거 안 입은 것 아냐?’할 정도였다”고 tvN 주말 예능프로그램 ‘세 얼간이’ 속 노출 장면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당시 야외 촬영이라서 스타킹을 신고 속바지를 입었는데, 너무 추웠다. 그래서 그 위에 스타킹을 덧대 신었다. 이 과정에서 속바지가 노출이 됐고, 색깔 또한 속옷 처럼 보인 것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한송이의 속옷 노출로 ‘세 얼간이’는 본의 아니게 노이즈 마케팅을 한 꼴이 됐다. 이에 대해 한송이 또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내가 본의 아니게 ‘세 얼간이’에 폐를 끼치게 됐다. 프로그램 자체가 주목을 받아야 하는데, 내가 화제가 됐다. 정말 죄송한 일이며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해명을 할 생각은 없다”며 “그 자체 만으로 프로그램에 죄송스런 일이다”고 속내를 털어 놨다.
한편 한송이는 지난 2일 생방송된 '세얼간이' 화성인 특집에서 도우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입던 복장 그대로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김종민과 함께 발을 묶어 이십덕후 화성인과 커플 달리기 게임을 펼쳤다.
한 쪽 발을 김종민과 묶은 한송이는 불편한 자세로 움직이면서 치마가 말려 올라갔고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다.
[한송이(위), ‘세얼간이’ 출연 당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tvN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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