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30. 본명 이상철)가 최우수 훈련병으로 뽑히며 군대에서도 '출발 드림팀' 버금가는 맹활약을 펼쳤다.
상추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벌써 신병교육 수료식 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하며 "아팠지만 의무실 한 번 안가고 정말 열심히 해서 사격, 체력 종합 1위로 사단장님 표창받고 4박 5일 포상휴가와 함께 최우수 훈련병 됐습니다.야호! 보고싶습니다~ 충성!"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상추는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은 늠름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목에 건 메달과 표창장이 눈길을 모은다.
상추는 "여기서도 메달을 딸 줄이야"라고 웃으며 "10살 이상 어린 동생들 제치는데 힘들었음. 면회와준 쇼리랑 주석형이랑"이란 글에 이어 "저 들어갑니다! 백일 휴가때 인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충성!"이란 글도 덧붙이며 마이티마우스 멤버 쇼리와 주석, 라이머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 건강하게 군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상추는 어깨부상으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 후 재검을 받아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간 KBS 2TV '출발 드림팀2' 등에 출연하며 현역 운동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왔던 상추는 "사람들이 나를 생각할 때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건강한 모습을 사랑해 주셨는데 아프다고 공익을 가버리면 실망할 것 같았다"며 현역 입대를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상추는 지난 10월 30일 슈퍼주니어 이특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대했으며 21개월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으로 선정된 상추. 사진출처 = 상추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