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가 일본에서 개봉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 중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꾸준히 해외 러브콜을 받아 왔다. 전세계 스릴러의 바이블로 통하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제작자 외에도 '러브레터'와 '춤추는 대수사선' 등의 제작사인 로봇 프로덕션 등에서 영화 리메이크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또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지역은 물론 유럽 등지에 판매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가 지난 연쇄살인범이 살인참회자서전 발간 후 아름다운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스타가 된다는 파격 소재, 액션스쿨 출신 감독 손에서 탄생한 다이나믹한 액션, 박시후와 정재영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허를 찌르는 충격적 반전 등으로 호평 받았다.
관객수의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 7일 만에 100만, 1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5일 누적관객수 253만 6800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중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