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틴슨·스튜어트, '아기자기' 신혼집 사진공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트와일라잇'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브레이킹 던 part2'에서 마침내 행복한 가정을 꾸린 에드벨라 커플의 신혼집 미공개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금기된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종족 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의 최종편 '브레이킹 던 part2'에서는 뱀파이어가 된 벨라,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 로버트 패틴슨이 르네즈미라는 사랑스러운 딸을 낳고 마침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에드벨라 커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컬렌가 가족들은 이들을 위해 신혼집을 마련해주는데, 영화 속에 공개된 신혼집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6일 공개된 스틸들은 영화 속에서는 자세히 확인할 수 없던 신혼집의 이곳 저곳을 담았다. 특히 이날은 실제로도 연인사이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에드벨라 커플의 신혼집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고요한 숲 속 저택을 연상시킨다. 거실은 빨간 소파와 은은한 촛불로 장식됐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진 방은 하얀 색 케이프 장식이 된 소파에 흰 곰인형이 앉아 있어 일곱 살 소녀의 방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 걸려 있는 작품들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실내 분위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처럼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신혼집에서 펼쳐지는 에드벨라 커플과 르네즈미의 행복한 모습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지기 전 잠시나마 관객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하며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위)와 그들의 영화 속 신혼집.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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