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미 챔피언 코린티안스(브라질)가 첼시(잉글랜드)를 꺾고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코린티안스는 1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서 열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1-0으로 이겼다. 코린티안스는 이날 승리로 세계 클럽축구 정상에 등극한 가운데 지난 2000년 이후 12년 만에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06년 인터나시오날(브라질) 이후 6년 만에 클럽월드컵서 유럽팀이 아닌 남미팀이 클럽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팀은 경기초반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전 중반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토레스의 슈팅이 골키퍼 카시오에 막혔다. 이후 첼시는 모예스와 마타의 잇단 슈팅으로 코린티안스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꾸준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코린티안스는 후반 24분 게레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게레로는 다닐로가 페널티지역서 때린 슈팅이 첼시 수비에 맞고 골문 앞으로 높게 떠오르자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27분 모예스 대신 오스카르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코린티안스를 상대로 고전한 첼시는 후반 37분 이바노비치를 빼고 아스필리쿠에타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40분 토레스가 골문앞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카시오의 선방에 막혀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첼시는 후반 45분 수비수 케이힐이 퇴장까지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첼시는 후반 인저리타임 토레스가 헤딩 슈팅으로 코린티안스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코린티안스는 첼시를 꺾고 12년 만의 클럽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를 꺾고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코린티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