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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김희선이 이민호 덕분에 6년 만의 컴백이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결혼 6년 만에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김희선은 컴백작인 ‘신의’의 성공 또는 실패 여부를 묻는 질문에 “10살 어린 이민호 상대역인 게 성공이다. 예전에는 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 살 어린 이동건이나 1살 연하 고수가 고작이었다. 과거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막장드라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또 “유부녀와 10살 연하 배우의 호흡에 사람들이 몰입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때문에 촬영장에서 남편, 아이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사적인 대화가 감정의 흐름을 깨고 이민호 또한 연기 몰입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호 덕분에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는 김희선.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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