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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장훈이 투표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장훈은 20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대망의 아듀공연 시작. 이제 리허설 다 마쳤네요. 세상은 온통 대통령 선거로 난리인데 저랑 스태프들은 세상에서 동 떨어진 사람들 마냥 미친듯이 리허설만 했네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다들 인증샷들 올리는데, 자수합니다. 전 투표를 못했어요. 국민의 의무를 못 지킨 죄인. 꼭 하려 했는데, 비상사태가 생겨서, 공연장이라는 곳이 늘 그래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장훈은 또 "대신 이번 공연, 태극기 사랑 프로젝트 공연으로 투표 못한 죄를 씻겠습니다"라며 태극기 사진을 첨부했다.
김장훈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투표를 안한 것이 아닌 못한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애국심 묻어나는 공연 보여주신다면 괜찮아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제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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