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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프로야구 선수 이용규(기아 타이거스)가 탤런트 아내 유하나에 대한 자랑을 전했다.
이용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쨍하고 공뜬날’ 인터뷰에서 유하나의 매력 포인트 첫 번째로 ‘아름다운 외모’를 꼽았다.
이어 그는 “이승엽 선수의 아내 이송정씨도 미인인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추가 질문에 “냉정하게 제 와이프가 조금은 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나를 위해 한식조리사자격증을 따고 매번 10가지 이상의 반찬이 갖춰진 밥상을 차려주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다”며 “기아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꼭 아내를 시구자로 구단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또 최초로 자신의 발을 언론에 공개했다. 뛰는 선수인 그의 발은 항상 꽉 조이는 스파이크를 신어 온통 굳은살이 박히고 발가락과 발톱이 삐뚤어져 있는 등 엉망인 모습이었다. 이용규는 이런 자신의 발이 가장 큰 콤플렉스라 야구 선수를 은퇴하면 곧바로 ‘관리’받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인터뷰에서 이용규는 WBC 한일전에서 도루 중 깨진 헬멧에 대한 소회, 자신만의 도루 비법, 3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된 소감 등도 함께 이야기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9시 40분.
[이용규. 사진 = JTBC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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