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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으로 '작품별 판매량'과 '작품별 판매 금액' 톱5를 독점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AKB48이 '제54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차지했다.
AKB48은 30일, 도쿄 신 국립극장에서 열린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나츠노 Sounds good'으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AKB48의 절대적 에이스였던 마에다 아츠코가 떠난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는 리더 타카하시 미나미(21)는 "(아츠코가 떠나고) 올해 AKB48의 두 번째 막이 올랐다. 그래서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기쁘다"며 눈물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작년 대상 수상 때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와타나베 마유(18)는 "올해 마에다가 졸업해, 남겨진 우리들이..."라며 소감을 말하다 머뭇거리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서 그녀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상이 앞으로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AKB48의 '마나츠노(한여름의) Sounds good!'은 지난 8월 그룹을 떠난 AKB48의 에이스 마에다 아츠코가 참여한 마지막 싱글이다. 이 곡은 2012년 연간 싱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GIVE ME FiVE!', '긴가무 체크', 'UZA', '에이엔 프레셔(영원한 프레셔)' 등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AKB48은, 2년 연속 '작품별 판매량'과 '작품별 판매 금액'의 톱5를 독점하며 부동의 인기를 자랑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의 2연패는 호소카와 타카시(24, 25회), 나카모리 아키나(27, 28회), 아무로 나미에(38, 39회), 하마사키 아유미(43, 44, 45회), EXILE(50, 51, 52회)에 이어 사상 6번째다. 여성그룹으로서는 첫 쾌거다.
AKB48의 새로운 에이스 오시마 유코(24)는 이날 "AKB48 두 번째 막의 좋은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AKB48을 만들어갈 테니 잘 부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54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
AKB48 - 마나츠노(한여름의) Sounds good! = 대상작
JUJU - 아리가토(고마워)
이키모노 가카리 - 카제가 후이테이루(바람이 불고 있다)
니시노 카나 - GO FOR IT
히카와 키요시 - 사쿠라
코자이 카오리 - 사케노 야도(술집 숙소)
AAA - 777~We can sing a song!~
三代目 J Soul Brothers - 하나비(불꽃놀이)
Fairies - White Angel
사이토 카즈요시 - 야사시쿠 나리타이(상냥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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